오늘은 사우디와 이란은 대체 왜 원수였나라는 주제로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베이징에서 최근에 두 나라가 악수를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오래전 전쟁의 50% 이상은 종교 때문에 생겼습니다.
이두나라는 같은 이슬람이면서도 원수였습니다.
왜냐고요? 두 개의 종파가 있었기 때문이죠.
이란은 시아파의 정부였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수니파였던 겁니다.
그 이후 두 나라는 중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이슬람의 발상지인 사우디가 조금 우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걸프전 발발 후 사담 후세인이 무너지면서 패권은 점점
이란의 손을 잡아갔습니다. 이라크 후세인은 수니파였는데 후세인이 무너지고 나서
시아파 정부가 정권을 장악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우디는 점점 고립되어 갔습니다.
주변국인 시리아, 예멘, 바레인 대부분의 나라에서 시아파가 정권을 쥐고 있었던 거죠.
이에 사우디는 시리아 내전을 도와주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시리아하고도
원수가 된 거죠. 그리고 걸프전 이후 미국은 이라크 시아파 정부와 친해지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 사우디는 미국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 이후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셰일 혁명등
여러 가지 이유로 척을 지게 됩니다. 그 이후 최근에는 미국보다 중국, 러시아와쪽과 친해지려고
얘를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제 정세가 어떻게 될지 혼돈의 시기에 미국의 팟캐스트에 출연한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는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한다고 얘기하기도 하더군요.
참으로 한국은 열강들 틈에서 어찌 조치할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것 아닌지
안타깝습니다. 미국의 얘기를 들어주려니 중국의 큰 반도체 시장을 진출 못하고
거꾸로도 남는 장사가 아닌듯하여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네요.
이에 제 개인적으로는 지금 바로 앞이 아니라 멀리 보고 투자하는 눈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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